근황 공지(실과) 및 미술과 입장문

안녕하세요, 미술교육과 회장단입니다.
위 사진에 명시되어 있듯이 디시인사이드 성희롱 게시물을 올린 익명의 작성자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이 사건에 대한 미술교육과의 대응을 보고드립니다.

해당 게시글이 논란이 된 다음날, 회장단은 미술교육과 학과장님과의 회의를 통해 대응방향을 논의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게시글에서 특정된 미술교육과 남학우들에게 대응 여부를 묻는 것이 가장 우선이라 판단, 남학우들을 대상으로 질의한 결과 법적인 대응을 하는 것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이후 실과교육과 회장단과 함께 변호사를 만나 법적인 조언을 구했으며, 현재 위의 사진과 같이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이 사건은 글의 작성자가 실과 재학생으로 추측되고, 실과측에서 미술과가 피해자인지의 여부에 대해 명확한 판단을 내리기 어렵다고 연락해오며 실과가 주체가 되어 수사를 진행하는 중입니다. 
이에 대한 문의사항은 미술과 오픈채팅으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정정문

  안녕하세요, 미술교육과 회장단입니다. 지난 디시인사이드 성희롱 사건 관련 공지에서 오해의 소지가 발생하여 정정 공지 드립니다. 

  첫째, '실과 재학생으로 추측되고'라는 부분은 게시글에서 본인을 ‘실과인싸남’으로 지칭하고 있어 작성했으나, ‘익명의 작성자가 실과재학생이다.' 라고 단정 지으려는 의도로 작성한 것이 아니며, 실과 재학생을 모욕하려는 의도는 없었음을 분명히 밝힙니다. 이 부분이 충분히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인정하고, 해당 문단을 삭제하는 것으로 정정하겠습니다. 이에 상처를 입으셨을 실과 재학생 분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둘째, '실과측에서 미술과가 피해자인지의 여부에 대해 명확한 판단을 내리기 어렵다고 연락해오며-'라는 부분은 실과 회장단과 미술과 회장단의 의사소통과정에서 같은 문장에 대해 서로의 다른 해석으로 인해 오해의 소지가 발생하였습니다. 따라서 마지막 문단은 삭제하는 것으로 정정하겠습니다.

  디시인사이드 성희롱 게시물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학우분들께 감사드립니다.